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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25] BS-2 철완아톰 걸작선 감상 (10)
감상과 연구/애니관련 | 2010. 7. 11. 15:58


<캔디작전>
-인트로가 상당히 호러틱하다.
 '우주에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많아서 [중략] 무서운 괴물이 나올지도 모르죠.
 ......방금 한말은 물론 농담이지만요' ...그로부터 정확히 0.1초 후에 화면의
 크레이터 안에서 괴물의 모습이~! >_<
-간만에 아톰네 로봇학교와 생도들 등장.
-동급생인 카오루가 남미로 일하러 떠나는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가게 되어
 모두들 아쉬워하며 송별회를...(아톰 사상 최초로 뮤지컬[?]까지 한다! -_-)
 해외로 돈벌러 나가는 부모때문에 이사가야 했던 아이들이 아직 많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꽤나 시대를 앞선 설정 일지도...
-카오루네 가족이 이사간 남미의 농장에서 뭐든 먹어치우는 슬라임형태의 괴물들이
 나타나서 인근 마을을 유린. 카오루네 농장의 일꾼 로봇이 그의 유품과 함께
 근처에서 발견된 이상한 공을 보내온다. 그러나 그 공의 정체가 바로...!
 (너무나 뻔한 전개임에도 오챠노미즈에게 알리지 않고 제멋대로 조사하려다가
 땅속에 묻어놓고 집으로 돌아가버리는 아톰형제의 바보스러움에 뒤로 자빠짐-_-)
-도쿄를 유린하는 괴물의 무리들. 뭔가 식충식물의 꽃에 촉수를 달아놓은듯 하기도
 하고 울트라Q의 카네곤 사촌같기도 하지만, 이상하게도 도쿄에 나타난 녀석들은
 남미출현시에 없던 '눈'이 가끔 나타나서 좀 우스꽝스럽기도...
 (그러나 금속도 암석도 사람도 로봇도 무조건 먹어치우는 저 게걸스러움에는
 정말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불에도, 추위에도, 미사일에도 끄떡않는 무적의 괴물들!
 뜻밖에도 카오루의 유품인 모자를 다시 살펴보던 아톰이 발견한 다잉
메시지에는..
 괴물의 약점에 대한 단서가!!! >_<
 (좀 진작에 그걸 봤더라면 도쿄가 그꼴이 되지는 않았을거 아니냐~!!!;;;)
-소금이 아닌 설탕으로 물리치다니...이거 '게르니카'편의 안티테제 인가? >_<
 (인간의 잘못으로 인해 생긴 괴물은 아니지만서도 전개가 꼭 그꼴이라..)
-'비행기나 로켓이 처음 발사될때 사람들이 뭐라고 했었지? 바보같다고 만화같다고
 우습게 여기던 것들이 지금은 현실이 되었어! 아무리 어린이가 하는 말이라도
 비웃어서는 안돼! 나는 한번 시험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믿는다!'
 오챠노미즈 당신 멋져 >_<
-각국으로부터 보내져온 구호품의 정체는... '과자입니다!'
 ...과자라면 이제 넌더리가 난다며 도심 저편으로 달려가는 수염아저씨 -_-
 (석양을 향해 달려라 오야지~ 오예~!! <약간 맛이 갔음;;>)


<지구 최대의 모험>
-정진정명의 최종회. 각본/연출 모두 테즈카 오사무 본인이 맡은 야심작.
-태양 흑점의 이상폭발로 태양의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지구의 기온이 급상승.
 위기를 느낀 인류는 로봇에게 지구를 맡기고 우주로 일시 피난.
 (...이라고는 하지만 저렇게 순식간에 다들 우주로 도망갈수가 있다니...)
-로켓 출발시 수염아저씨, 켄이치, 타마오, 시부자키 등등 총등장.
 (켄이치는 인사할때는 안보이더니 발사직후 창에는 모습이 비치고...)
 (그 다음 장면에서 딴 창으로 밖을 내다보는 승객은 테즈카 오사무 본인...-_-)
-위기상황을 책임질 로봇대통령으로 뽑힌 로보아저씨('로봇요새'편에 등장).
 그러나 연설도중 지구정복을 노리는 나폴레탕 일당의 테러로 사망.
 (사명감 때문에 죽기전에 아톰을 불러 자기대신 일좀 해달라고 부탁하고는
죽음;;)
 계속 버티다가 유언을 남기고서야 팍삭 가루로 내려앉는걸 보고 저도 모르게
 <트랜스포머스 더 무비>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죽는걸 연상해버렸다...;;;;
 그럼 앗홈은 울트라 매그너스? 우랑짱은 핫로드? (의미불명)
 어쨌거나 인상깊은 명 게스트를 저런식으로 재등장하자마자 죽여버리다니...-_-
-그리하여 아톰대사...가 아닌 아톰대통령이 된 이번회에서는...
 태양의 과열로 인한 지구의 이상현상을 해결하려고 아톰이 과거의 경험을 되살려
 묘책을 짜내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의 에피소드 표지가 나오고 ('철완아톰 : xxxx
 의 권' 요런식으로...) 그에 관계되는 가제트나 전략이 제시되는 바람에 '이것들
 이 끝이라고 아주 동인지를 만들고 있구만!'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옴...-_-
 (대략 '기체인간편'의 드라이아이스 셧을 이용해서 해수면상승을 막고...
 '사상최대의 로봇편'의 분화구에 바위쌓기를 이용해서 화산폭발을 막고...
 '게르니카편'의 소금뿌리기 작전을 이용해서 나폴레탕의 물먹는 괴물을
해치우니.)
-부모로봇을 잡아가는 나폴레탕 부하들을 추적하며 '기다렷!'이라 외치는 아톰...
 방금 한 말이 말풍선이 되어 앞을 가로막자 '에잇 비켜'라며 집어던지고 계속
 추적.....(마지막이라고 진짜 별 장난을 다 치네;;;)
-'이래뵈도 난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라고. 사이보그 수술을 하면서 뇌세포만 빼고
 다 기계로 바꾼것 뿐이지.' 그러나 아톰과의 최종대결에서 머리껍질이 벗겨진
 나폴레탕은 자기 뇌마저 기계로 바뀐걸 알고 아연실색...(당신 무허가 의사한테
 수술받은거 아냐? -_-) 충격먹은 나머지 태양의 열을 낮출수있는 특수물질을
 아톰에게 넘겨주고는 아톰 협박하려고 파놓은 함정에 자기가 뛰어들어 자살...
 (너 대체 뭐하러 나온거냐.............................-_-)
-잘난 아들 둔 덕에 전원이 순서대로 납치당하여 험한꼴을 당하는 아톰네 가족.
 당신들도 참 고생이우. (더구나 마지막회까지...)
-태양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로켓을 타고 우주로 향하는 아톰.
 애초에는 문제의 비밀병기를 태양에 쏘아놓고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방정맞은 운석때문에 궤도가 어긋나게 되자 결국 자기가 직접 나가서
 비밀병기와 함께 태양으로 향하며 THE END.........................
 (당시 이걸 리얼타임으로 본 어린애들 심정이 어땠을까 궁금해진다)
-그후 지구로 돌아온 오챠노미즈가 '아톰은 반드시 살아있다고 나는 믿는다!
 아니 그렇지 않더라도 아톰이 태어난 이 조립대 위에서 제2, 제3의 아톰이
 태어날거라고 나는 믿어!' (+석양을 바라보는 아톰네 가족의 뒷모습) 하면서
 진짜 THE END. (그뒤에는 오챠노미즈, 아톰 순으로 '그동안 보아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어쩌구' 메시지를 내더니 엔딩... 근데 메시지 나올때 주요캐릭터가
 늘어선 그림이 나오는데 아톰의 엄마로봇 얼굴이... 왜 원작판 얼굴이냐! >_<
 (원작판은 그냥 동양미인인데 흑백판, 컬러판은 서양미인에 가까운 얼굴이라..)
-그뒤 아톰이 어떻게 되었는가 하면 ....
 궁금하신 분은 단행본화된 '아톰 현재와 과거'를 보시기를...(후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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