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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6] 가면라이더 아기토 최종국면 예상
패러디 왕국/특촬관련 | 2010. 7. 5. 22:31
방영 도중에 쓰여진 내용이므로 실제 최종화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본편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망상임에 유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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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거듭되는 패배와 계속해서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로 인해 정신불안에 빠진다. 그래서 그를 걱정한 오자와는 G3시스템의 영구동결을 결심하지만 그말을 들은 마코토는 폭주하여 (...) SAUL 배지를 집어던지고 오자와에게 총을 겨누어 협박한뒤 G3-X째로 도망친다. 그러나 방황하던 그는 우연히 나가노에서 출장왔다가 사건에 말려든 전설의 슈퍼형사(...)에게 감화되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다.


"어중간하게 헤매지 마라! 자네는 경찰의 일원이야!!!"


쇼이치: 기억은 되찾았지만 그로 인해 주변사람들과 서먹한 사이가 될까봐 애써 태연한 척하며 자신의 앞길을 헤쳐나가려던 그는 검은옷총각의 숨겨진 대공세에 눌려 상당한 데미지를 입는다. 다시 의식을 잃고 강물에 떠내려가던 그를 구한 것은 턱에 점이 있는 푸른 체크무늬 셔츠의 여행객. (...) 감사의 뜻으로 자기가 텃밭에서 키운 순무를 (...) 선물하려고 그를 초대한 쇼이치는 남들의 미소를 위해 힘쓰고 싶다는 그의 말에 비로소 자기 싸움의 의의를 깨닫는다.


"츠가미상, 지금 살아있는 거죠? 살아있다면 그것을 보다 즐겁게 생각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료: 키노에 이어 검은옷총각에게 무참히 깨지고 또다시 만신창이가 된 신세. 마음의 의지가 되던 코지마저도 행방불명이 되어 심란해하던 그를 우연히 지나가던 경시총감(...)이 발견하고 모 형사가 단골로 가는 포장마차로 데려가 술한잔을 곁들인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또다시 료가 적의 습격을 받았을 때, 경시총감은 드디어 자기의 정체를 드러내어 료와 힘을 합쳐서 언노운을 쓰러뜨린다!


"사랑과, 용기와, 정의다! 다른 모든 것이 사라진다 해도, 그 마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주게!"


그리하야 각각 용기를 되찾은 3인은 검은옷총각이 불러낸 하이퍼 엘로드를 상대로 처절한 결전에...

(젠장 내가 써놓고봐도 무지 썰렁하다;;;)


키노는 어찌 되었느냐면... 전개상으로 볼때 아직 검은옷총각에게 맞아죽을지 살아남을지도 확실치 않으니 생략;;; (크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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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케...


"이치죠상! 뭘 그렇게 서두르십니까! 같이가요~"

"남미에서 돌아왔으면 한두마디 연락은 했어야지, 내가 백날 기다려 줄줄 알았나?"

"아하하, 죄송합니다~ 깜짝 놀라게 해드리려고 한건데. 갑자기 또 중간에 이상한 일을 만나서..."

"변명할 생각 말게. 자네는 이제 벌로 내가 만든 카레를 먹어야 해!"

".........."


그뒤로 경시총감이 유도복을 입고 세가빌딩을 쳐다보며 기계체조를 하고 있는중...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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