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닭털을 날리며 변신하는 아라시와 최종보스 마진사이의 대혈투가 벌어진다.
그런데...
(챙 챙 챙그랑 챙겅 - 칼 부딪히는 소리)
마진사이 "훌륭하게 성장했군. 우리 혈차당의 재목으로 손색이 없다!"
하야테 "누가 너희같은 놈들하고!"
마진사이 "내가 누구인지 알면 그런 소리는 못할텐데."
하야테 "무슨 얘기냐?"
마진사이 "네 아버지에 대해 아무도 이야기 안해주던가?"
하야테 "당신이 죽였다고 들었다! 사실이 아닌가!"
(** 개그의 임팩트를 위해 영어음성으로 전환합니다 **)
마진사이 "I'm your father."
하야테 "N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
...그뒤 그의 모습을 보았다는 사람은 없다... (이거 너무 자주 써먹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