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ウルトラハ外傳
￣ ＫＡＲＡＯＫＥ ＤＥ ＩＫＯ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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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해서, 우리의 PETS 대원들은 고단한 하루의 피로를 날려버리고 밝은 내일을 기약하기 위해 (...전혀 안 그런 것 같은데?) 유성대장의 돌연한 제의에 응하여 퇴근 후, 기지 근처의 수상하기 짝이 없는 노래방 ‘나의 노래를 들어라!’에 한데 모였던 것이었으니...
유태대원 “남자의 불타는 가슴을 들려 드리리다~ 으핫핫”
하라대원 “마이크 줄에 걸려 넘어지지나 마라.”
유태대원 “그건 벌써 3년전 일이란 말입니다 선배애~”
‘소년’ “시작 안하면 마이크 제가 가져갈까요?”
유성대장 “자, 화면이 나온다! 유태군, 위치로!”
유태대원 “여부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가 부른 노래는...
<< 우리들은 운지천! >>
(TV시리즈 ‘앙끄용사 운지천’ OP)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이 생긴거야
어둠속에 숨어 있는 적의 무리
아름다운 녹색의별 앙끄를 침범하려 해 (침범하려 해!)
운지천~ 운지천~!!
힘이 솟아올라 시간이 됐어!
여왕님이 때려주실 때가 된거야!
손을뻗어 째찍 잡아봐
신비로운 촛불 느껴봐
쓰러지면 운지천 마시면돼! 정의의 수호천사!
운지천~ 운지천~!!
운지천 청운! 운지천 적우! 운지천 흑풍!
우리는 자연인이다! 운지천~!
...
피요대원 “유치해요. 어린애들같애.”
유태대원 “니가 나의 이 끓는피를 비웃었겠다?”
하라대원 “또 싸우면 둘다 이 화면에 얼굴을 처박아 버리겠어.”
유태 & 피요 “칫-” (서로 고개를 돌리며 외면)
유성대장 “말로만 그러지 말고 피요군이 솜씨를 보여줘. 어때?”
피요대원 “못할것도 없죠!”
그래서 그녀가 부른 노래는...
<< REACTIVE HEART >>
(비디오시리즈 ‘퀸을 노려라! -런바스터-’ OP)
당신의 뒤를 쫓아 지하실을 뛰어가요.
타는듯한 촛불을 앞질러서
거친 숨 몰아쉬는 당신 등을 껴안으면
당신의 신음이 전해져와요.
채찍을 휘두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서,
가슴 벅찬 쾌감은 높이
HIGH,HIGH,HIGH,HIGH
거리낌없이 갈기고싶어요.
그대로 둘의
거리는 0이 되어가고...
I LOVE YOU
...
유태대원 “뭐냐 그게~ 꼴에 귀여운척 하기는~ 징그럽다 임마;;;”
피요대원 “(끄억) 가끔은 내가 여자란걸 잊고들 있는거 같애.”
하라대원 “피요양 벌써 술취했어? 안되겠다. 바람좀 쐬어야지.”
유성대장 “속이 안좋으면 위장약 좀 사먹이도록 해. 여긴 내게 맡기고.”
하라대원 “그러죠. 자 나가자. 피요양.”
피요대원 “어리다고 놀리지 말란 말이야~ 도대체 당신들이 뭔데~(끄억)”
‘소년’ “그럼 다음은 제가 한곡 뽑겠습니닷.”
유태대원 “저 오타쿠자식이 부를 노래라면 뻔해, 뻔하다구.”
그래서 그가 부른 노래는...
<< 나는야 그레이트 대재벌 >>
(TV시리즈 ‘그레이트 대재벌’ 주제가)
캐쉬! 캐쉬! 단단다단
체크! 체크! 단단다단
카드! 카드! 단단다단
스크램블-- 캐쉬!
나에겐 억,조는 돈도 아니야! 다닷다-
대재벌이니까, 리소민이니까, 다닷다-
하지만 알고있다- 불타는 금력!
다함께 손을 잡고 연체 막는다
필살 주-먹! 현찰 브레이크!
부도기업들을 법정관리로-
그레이트 크레딧이- 연쇄도산 부른다
나는야 대재벌! 그레이트 대-재-벌!! (벌벌 버벌벌)
...
유태대원 “(눈이 둥그래져서) 왠지 모르지만... 저 노래를 들은 것 만으로도 목숨이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어...”
동거녀 “그런데 모델이 실존 인물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그거 진짜예요?”
유태대원 “힉! 놀래라. 언제부터 여기 있었어요? 말도 안해서 몰랐네.;;;-_-”
‘소년’ “어떠셨습니까?”
유성대장 “음, 다 좋지만 역시 타오르는 혼이 부족하다! 그럼 드디어 내가 직접 나설 차례로군!”
유태대원 “어딘가 악당의 보스같은 대사는 그만두시라구요.”
동거녀 “시민들이 우리를 보는 눈을 생각하면 어울릴지도...”
유성대장 “노래는 마음으로 하는 거다, 목청이 다가 아니지!”
그래서 그가 부른 노래는...
<< 라하 로보 >>
(TV시리즈 ‘체인지! 라하로보’ 주제가)
빠라바라바라바라 빰빠라밤밤밤
빠라바라바라바라 빰빠라밤밤밤
빠라바라밧 쿵콰과쿵쾅 빠라바라밧 쿵콰과쿵쾅
빠라바라밧 쿵콰과쿵쾅 음 음 음 음
소녀의 열정이 빨갛게 불타오른다-
라하 스파크- 하늘 저높이-
보았느냐 합체 라하- 로보트
갓! 갓! 라하 갓!
세소녀의 마음이 하나가 되에면-
여왕님 한명은 백만 볼트-
악을 용서치마라 라하 채애찍-
랄 랄 랄랄랄라- 라-하- 로봇
...
‘소년’ (박수치며) “역시 대장님의 내공엔 못 당하겠어요!”
유태대원 (더더욱 눈을 크게 뜨고) “뭔가 위험한 세계로 자꾸 빠져드는 느낌이 드는... 으아악 안돼! 하라선배 살려줘요!”
하라대원 “어깨 좀 건드린거 가지고 웬 난리야?”
피요대원 “아아, 좀 개운해졌다웅.”
‘소년’ “...그 이상한 말꼬리는 뭐야?;;;”
피요대원 “나를 더 이상 자극하지 말라구했다웅.”
유태대원 “앞으로 천재양에게 술 주지 마. 뭔 꼴을 볼지 모르니까”
유성대장 “그러고보니 이제 하라군만 남았네? 한곡 불러보려는가?”
하라대원 “아는 게 한곡 있긴 한데...분위기가 맞을지...”
유태대원 “선배가 하는 거라면 틀림없이 굉장할거라고요.”
유성대장 “뭐 어때, 부르는데 의의가 있지. 즐기는거야!”
하라대원 “자, 31042번. 이걸로 하겠습니다. 피요양, 머리 좀 저리 치워.”
피요대원 “선배는 내가 미운거죠웅?;;;;T_T”
하라대원 “나는 나를 방해하는 것은 모두 미워해.”(단호하게)
유성대장 “음... 화면이 나오는군. 아니 그런데 저, 저건!”
그래서 그녀가 부른 노래는...
<< おもひでのベイブリッジ >>
노래: 美櫻かな子
가사제공: 김영종(GAMEKING@hitel.net)
흘러 흘러 혼자 오늘도 다시 요꼬하마.
버려진 여자와 기적소리가 우는 도시.
당신이 남긴 사랑은
당신을 미워하는 것인가요?
반해서 반해서 울고불며.
이 몸이 끝날때까지.
아아... 비에 젖으며
추억의 베이브릿지.
어차피 헤어질거였으면 처음 만났을때처럼
거짓말 잘하는 남자로 있어주었으면 했어요.
당신은 나와 누군가를
당신은 비교했던 건가요?
반해서 반해서 울고불며.
미련이 사라질때까지.
아아... 비에 젖으며
추억의 베이브릿지.
당신이 남긴 사랑은
당신을 미워하는 것인가요?
반해서 반해서 울고불며.
이 몸이 끝날때까지.
아아... 비에 젖으며
추억의 베이브릿지.
...
유성대장 “음, 너무나도 강했어. 오늘의 일등상은 단연 하라군이다.”
유태대원 “으어...끄걱...푸르르...선배의 이미지가...이미지가..”
피요대원 “나는 그래도 선배가 좋아죽겠어요웅.♡”(부비부비)
하라대원 “분위기가 안맞을 거라고 내가 그랬는데...”
‘소년’ “.........”(돌이 되었음)
동거녀 (속으로 생각)‘......지구인은 역시 이상해...’
그렇게 해서 일단 광란의 노래방은 막을 내렸지만...
더욱 더 광란으로 빠져든 3차에 대해서는 생략하기로 한다.(...;-_-)
ＥＮ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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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Ｃ） ＳＴＵＤＩＯ ＡＳＴＲＯＮＵＴＳ ２００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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