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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24] 오사카에서 온 소녀
패러디 왕국/만화관련 | 2010. 7. 7. 00:53

21세기 초반!


공부하기 싫어 집안 창고를 뒤지던 여고생 카스가 유미코는 우연히 이상한 벨트 한개를 발견한다. 그것은 그녀의 외조부 혼고 히사시 박사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의뢰로 동남아에 파견할 즉석 초인병사를 만들기 위해 개발한 순간장착형 강화외골격의 작동 스위치였다! 그것을 사용하면 누구라도 순식간에 무적의 초인으로 변신할 수 있다! 그러나 전쟁에 반대하던 혼고 박사는 그것을 몰래 감추고 연구소가 미군에 폭파당하여 자료를 잃어버렸다고 구라를 친 뒤에 잠적했다.


얼떨결에 벨트의 힘으로 변신해버린 카스가는 당혹스러워 벨트를 버리려고 하지만, 늘 새로운 자극과 모험을 추구하는 그녀의 단짝친구 타키노 카즈미는 그녀를 설득하여 히어로가 되게 한다. 게다가 벼락부자인 자기 집안이 소유하고 있는 타키노 모터스에서 새로 개발한 이륜차의 실험기인 트라이클론을 몰래 빼내어 이동수단으로 쓰도록 종용한다! (부모에게 들켰을 때 변명하기 위해 주행 데이터를 모니터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그런데 카스가의 주변에 이상한 일이 연달아 일어난다. 사람들이 실종되고 건물이 파괴되고 귀중품들이 감쪽같이 없어져 카스가는 항상 사건에 휘말린다. 그 배후에는 벨트의 비밀을 노리는 어떤 자들의 세력이 있었으니 - 다름아닌 미국,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각국에서 비밀리에 파견된 국제첩보원들! 그들은 각각 자국이 개발한 벨트의 힘을 빌어 초인으로 변신하여 카스가를 쓰러뜨리고 벨트를 빼앗으려 한다. 그들의 벨트와는 달리, 혼고 박사의 벨트는 무언가 신비한 비밀이 숨겨져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그리하여 불타는 격전에 본의아니게 뛰어든 카스가는...

타키노 "아주 잘했어! 이제 이름을 지어야지?"

카스가 "이름이라꼬?" (사투리가 심함)

타키노 "이름도 없이 히어로 사업을 할수는 없잖아."

카스가 "뭐 그란게 다 있노... 에이, 그냥 바이크 타는거 아이가... '라이다'야['라이더'데이]."

타키노 "<라이다야>? 푸하하하하! 그거 웃겨준다! 요시노야도 아니고 진짜 깨네!"

카스가 "봐라, 니가 내 말을 잘 못 알아들은 모양인데... 라이다야가 아니고 라이다..."

타키노 "좋았어! 오늘부터 너는 '라이다야'다!!!" (이미 듣고 있지 않음)

카스가 "..............우찌 이리 되어뿌린 기고......."


그래서 마침내 시작한 대망의 신 시리즈 제목은


세계가면전 라이다야


2004년 첫 방영 스타트! (안 합니다)



ps 극장판 <세계가면전 라이다야 vs 전인 자전거>에는 1만대의 선행자가 등장!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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