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기/숨기기 가능합니다^^
분류 전체보기 (326)
창작의 샘터 (88)
패러디 왕국 (85)
감상과 연구 (148)
일상의 기억 (5)
보이기/숨기기 가능합니다^^
[2002-05-08] 울트라세븐 제13화
감상과 연구/특촬관련 | 2010. 7. 12. 23:41
 

#13 - 아이로스 성인의 원반이 우주 스테이션 V3의 패트롤 편대를 전멸시키고 지구로 숨어든다. 부하를 잃고 복수에 불타 스테이션 호크를 타고 뒤쫓아온 순찰대장 쿠라타. 도중에 울트라 경비대의 호크 1호와 합류하여 추적을 계속하지만 성인의 반격을 받아 호크 1호는 불시착, 쿠라타 자신의 기체도 추락하고 만다. 겨우 비상탈출에 성공하여 방위군 극동기지에 수용된 쿠라타. 그는 키리야마 대장과는 사관학교 시절 동기로, 매우 절친한 사이였다. 한편 아이로스 성인은 호크 1호에 타고 있다가 사로잡힌 후루하시와 아마기를 복제하여 방위군 기지에 침투시키고, 고체연료를 훔쳐오게 한다. 수상하다고 느낀 단에 의해 복제인간은 처치되지만, 성인의 협박을 받은 대장은 스스로가 직접 호크 3호를 몰고 연료를 넘겨주러 간다. 대장을 걱정한 쿠라타 또한 몰래 그뒤를 쫓아 출격, 소가와 단은 포인터를 타고 두 대원의 구출에 나선다!



*각본은 이치가와 신이치. 역시 전설적인 인물답다.



*아는 사람은 아는 패트레이버 신OVA 중의 잉그라맨 에피소드를 만들 때 원전이 되었던 스토리 중 하나. (그밖에 초대맨 최종회, 세븐 최종회 등등이 짬뽕되었다;;) 우주인이 스테이션 주둔부대를 전멸시키고 그 대장이 지구로 피해오며, 경비대 대장이 그의 안부를 걱정하여 본부에 잡아둔채 자기가 직접 출격하고, 스파이가 기지에 침투하며, 대원들과 참모가 서로 짜기라도 한듯이 두사람을 엮어주는(?) 등등, 전개가 너무나도 유사하여 보다가 뒤로 넘어가는 줄 알았다. 헤드기어 인간들이 얼마나 이 작품을 아끼는지 새삼 실감했다고나 할까.



*키리야마와 쿠라타의 뜨거운 우정(...)은 누가 봐도 너무 노골적이라 제작진의 생각이 의심될 정도... 게다가 엘리베이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키리야마를 지켜주게'라며 시동키를 건네주는 마나베 참모나 작별하는 두사람을 은근슬쩍 지켜보며 미소짓는 대원들은 그야말로 당신들 왜그래~ 라는 말밖에 안 나오는...(퍼어어엉) 아무래도 이번화에 안느가 등장하지 않는 건 이 두사람의 관계를 목격하고 동인지라도 그릴까봐 두려워서 일부러 휴가보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푸하) 늘 냉철한 키리야마가 약이라도 먹은듯이 감정표현이 풍부해져서 좀 당황스럽기도;;;;;;  (옛날엔 안그랬는데 이런게 눈에 보이다니 나도 많이 타락했군 음화화 >_<)



*아이로스 성인은 생긴거나 모션은 우습지만 의외로 강적. 에메리움 광선이나 아이 슬러거를 모조리 회전방어기로 되튕겨내는 대단한 놈이다. 결국 '울트라맨 흉내는 내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눈물을 머금고 신필살기 (자료에 따르면) 와이드 샷을 날리는 우리의 세븐. (반은 거짓말)



*성인의 우주선은 2단분리. 석유곤로처럼 불을 내뿜는게 어쩐지 위태위태하다. -_-



*"모로보시- 단, 제법이군." 이 대사가 잉그라맨에서 어떻게 개그로 변하는가 생각해보면 참....;;;;;;



*물론 카자미 시로는 안 나온다.


:
위로
보이기/숨기기 가능합니다^^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보이기/숨기기 가능합니다^^
보이기/숨기기 가능합니다^^
보이기/숨기기 가능합니다^^
RSS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