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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09] 파워레인저스 와일드포스 스페셜 <포에버 레드>
감상과 연구/특촬관련 | 2010.07.13 00:16
 

*줄거리*



지오레인저(오렌쟈)들과의 싸움에서 패망한 기계제국(바라노이아). 그러나 그 세력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었다. 어딘가의 채굴장에서 기계제국의 잔당인 다섯 장군(B파이터의 수트를 유용)이 기계병사들을 지휘하여 뭔가 대규모의 작업을 시행하고, 누군가가 침투하여 그것을 지켜보다가 발각당하여 도주한다. 후드 사이로 슬쩍 보이는 그 얼굴은... 스페이스레인저(메가렌쟈)의 레드, 안드로스였다!



한편 지구에서는 와일드 포스의 앞에 나타난 의문의 사나이가 급한 볼일이 있다며 콜을 데리고 자동차에 오른다. 그는 바로 라이트스피드 레스큐(고고파이브)의 레드, 카터! 그는 콜을 어느 외진곳에 있는 우주선 발사기지로 데려가서 다른 레드들에게 소개한다. 터보(카렌쟈)의 TJ, 타임포스(타임렌쟈)의 웨스, 그리고 퀀텀레인저(타임파이어) 에릭. 콜은 이미 구면이던 웨스와 에릭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뻐한다. (이전에 다른 와일드포스 스페셜에 특별출연)



지오레인저의 레드, 토미가 작전의 리더로서 등장, 기계제국의 잔당들이 월면기지에서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음을 알려주고, 안드로스가 준비한 아스트로 메가쉽 마크2에 탑승하여 출발하자고 한다. "다른 레드레인저가 더 있지 않아?"라는 질문에 "아마도 여기 못온 사람들은 제시간에 올수 없는 모양이야. 시간이 더이상 없으니 그들은 두고 간다."라고 하는 토미. 그때 콜이 멀리서 들려오는 바이크 소리를 듣고 밖으로 뛰쳐나가자, 다들 그 뒤를 따라간다. 바이크에서 내려선 사람은 바로 원조 파워레인저(쥬렌쟈) 레드 제이슨! "나없이 가면 섭하지." 이리하여 마침내 한자리에 모인 8인의 레드는 우주선에 올라타고 달을 향해 출발한다.



달로 향하는 도중, 적들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를 토의하는 레드들. 아무래도 5대장군의 목적은 기계제국의 최종병기인 서펜테라(대신룡)를 되살려 지구를 재침공하는 것인 듯 하다. 한시라도 빨리 그곳으로 향하지 않으면 안된다. 한편 어딘가의 성스러운 장소에서는, 어디서 많이 본 검을 빼들고 물끄러미 바라보는 한 남자의 모습이... 로스트갤럭시 레인저(깅가맨)의 레드, 레오였다!



월면기지를 급습하여 전투원들을 상대로 장렬한 육박전을 치르는 레드군단. 몰핑(변신) 안해도 충분히 강한(!) 그들의 전투력 앞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는 전투원들! 한편 전투원들이 시간을 끄는 동안 5대장군은 밖에 준비되어 있던 서펜테라를 향해 나아가는데... 그것을 막으려고 달려가던 콜, 그러나 적의 역습으로 위기에! 그때 어디선가 날아온 제트보드가 콜을 구한다. 그 위에 타고 있던 것은 레오와 에일리언 레인저(카쿠렌쟈)의 레드! 그리하여 마침내 10인의 레드레인저가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휘황찬란한 몰핑 쇼(!)를 보여주고서 5대장군과 전투에 돌입하는 레드군단. 한명당 2인의 레드가 달라붙어 저마다의 특기(무술, 검술, 사격술)를 살린 대분전으로 4대장군을 장사지낸다. 그러나 남은 장군 1인이 서펜테라를 타고 지구로 향하고, 그것을 본 레드들은 우주선으로 돌아가서 쫓자고 하지만, 그러다간 제시간에 따라잡지 못하리라 생각한 콜은 와일드포스 라이더(미국 오리지널 바이크!)를 불러내어 혼자 대추격을 벌인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서펜테라를 폭파시키는 콜. 그리고 환호하는 레드군단.



지구로 돌아온 레드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혼자 떠나가는 토미. (왜 혼자?) 그리고 남은 레드들은 저마다의 자기가 잘났다고(-_-) 뻐기며 어디론가로 함께 걸어가는 것이었다. "난 역사를 바꿨다고." "그걸 가지고 뭘그래, 난 행성 두개를 한번에 구했어." "내가 ***안에서 눌려죽을뻔 했던 얘기 들려줬던가?" 붉게 타오르는 석양이 그들을 비춘다.




*감상*



한마디로 말해서: 가오VS슈퍼보다 100배는 더 재미있다.



일단 파워레인저의 10년사를 수놓는 역대 레드들이 총출동하며, 대부분의 시간 동안 변신전의 얼굴로 서로 이야기한다. 특히 간만에 만난 토미와 제이슨이 손을 맞부닥치는 모습이나(니들이 혼고와 이치몬지냐!!!), 라스트에 저마다의 모험을 자랑하는 모습, 그리고 저마다의 특기를 구사하여 전투원들과 일대 격전을 벌이는 모습은 이전부터 이 시리즈를 보아온 사람에게는 환상의 팬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시리즈 초기부터 중반까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했던 뚱뚱이와 홀쭉이 콤비도 초반에 수영장 관리인으로 잠시 등장하여 잠깐동안의 개그를 보여준다. (결국 하는일은 주인공에게 전화기 건네주는 것뿐이지만)



그리고 중반의 전투원들과의 격투(변신전)나 5대장군과의 결전(변신후)에서 보여주는 액션이 거의 헐리우드 영화 수준으로 파워업되어 있다. 와일드포스 처음을 보았을 때도 미국 오리지널 장면에서 보여주는 액션들이 기가 막혀서 놀랐던 적이 있는데 이건 그야말로 장난이 아니다. 가오VS슈퍼가 어디까지나 이전 시리즈 회상과 팀플레이를 중심으로 짜여져 있는데 비해 여기서는 회상같은건 제쳐두고 캐릭터들의 건재함과 1대1(혹은 1대2)의 액션으로 승부한다. 전대 시리즈라기보다는 가면라이더 스트롱거 최종화를 보는 기분이다. (특히나 마지막에 레드 전원이 빙 둘러서서 손을 모으는 것을 아래에서 찍은 컷은 그야말로 10인라이더 대집합! >v<) 게.다.가. 가오VS슈퍼의 장면은 전혀 인용되지 않았다!!!



19분 가량밖에 안되는 짧은 에피소드로, 통상의 포맷에서 벗어나지 않았지만 그 대신에 어려운 설정이나 플롯은 제쳐두고 정공법의 액션과 스피디한 전개로 승부하는 연출이 빛난다. 중반까지 그정도로 불타올랐던 만큼, 아무래도 클라이막스에서 콜 혼자 서펜테라를 관통하여 날려버리는 부분은 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이 스페셜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부분), 그것만 빼면 꽤 잘 만들었다.



아참, 에일리언레인저 레드(닌자레드)의 변신전이 등장하지 않는것도 좀 아쉽다. (당연 몰핑장면도 다른 9인분만 나오는데...여기서는 물론 전에 찍었던 뱅크를 그대로 돌리지만, 워낙 퀄리티가 평이하여 그다지 낡았다는 느낌은 안 난다.) 그나저나 제이슨이 저렇게 통통한 얼굴이었단 말인가...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더 티가 나는...(명색이 원조레드인데 나중 애들과 같이 서니까 완전 아저씨...T.T)



지난 10년간 그 어설프던 파워레인저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는 총결산이라고도 할수 있겠지만... 내년부터는 사반에서 디즈니로 판권이 넘어간다니, 과연 어떤 방향으로 갈지 좀 불안하기도. (퇴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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